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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옥상조경 시공 전 필수 체크리스트 


    ☀ “루프탑 조경, 시작 전에 이 체크리스트를 꼭 확인하세요!”

    옥상조경은 단순한 식재나 조형물 설치만으로 끝나는 작업이 아닙니다.
    하중, 배수, 방수, 유지관리 등 건축적 요소와 조경적 요소가 융합된 복합 작업입니다.
    특히 옥상은 일반 지상 조경과 달리, 구조적 제약과 환경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시공 후 문제가 생기면 건물 전체의 누수·하자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
    그렇기 때문에 시공 전에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이 성공적인 옥상조경의 첫걸음입니다.
    이번 포스트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옥상조경 시공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10가지 항목을 상세히 소개합니다.


    ✅ 1. 구조 안전성 검토는 필수입니다

    옥상 위 조경은 하중이 큽니다.
    식물, 흙, 시설물, 관수 장비까지 더해지면 예상보다 훨씬 무거워지며, 건물의 내력벽과 기둥 설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
    • 반드시 건축 구조 기술사의 하중 검토 결과서를 받아야 하며
    • 낡은 건물일수록 옥상 하중의 허용 한계가 낮아, 식재 면적을 줄이거나 경량 자재로 설계 변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
    ✅ 2. 방수층 상태와 보강 계획 확인

    기존에 설치된 방수층이 노후화되었거나 손상되어 있다면, 조경공사 완료 후 누수 및 곰팡이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
    • 시공 전에 반드시 방수 전문 업체의 점검을 받아야 하며,
    • 필요 시 다시 방수공사 → 보호몰탈 → 조경공사 순서로 진행되어야 합니다.

    TIP: 방수 보강은 조경공사보다 1~2주 먼저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.


    ✅ 3. 배수 시스템 설계와 위치 확인

    배수가 원활하지 않으면 옥상에 침수, 수목 뿌리 썩음, 냄새, 해충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    특히 장마철에는 물고임 현상이 자주 발생하므로 슬로프 경사, 드레인 위치, 배수관 연결상태를 철저히 점검해야 합니다.

    • 기존 배수구는 최소 2개 이상 확보되어야 안전하며
    • 화단이나 식재 박스 하단에는 배수층(마사토, 자갈, 드레인보드 등)을 설계해야 합니다.

    ✅ 4. 지역 기후 및 일조 환경 분석

    모든 옥상이 하루 종일 햇빛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.
    서울 강남, 종로 같은 도심 고층지대는 주변 건물의 그림자 때문에 식물 생장에 필요한 4시간 이상의 일조량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

    • GPS로 위치를 확인해 남향 여부, 그림자 생기는 시간대, 평균 기온 등을 체크하세요.
    • 바람 통로가 강한 옥상일 경우, 바람막이 수종 또는 울타리 설치도 고려되어야 합니다.

    옥상조경 시공전 체크리스트 10가지

    ✅ 5. 자동관수 시스템 도입 여부 결정

    정기적인 물주기가 어려운 옥상에서는 자동관수 시스템이 필수입니다.
    관리자가 직접 물을 줄 수 없는 조건에서는 스마트 IoT 관수 시스템까지 도입하면 생존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.

    • 설치비: 약 150만~400만 원 (규모에 따라 상이)
    • 유지비: 연 20만 원 미만 (수도요금 + 필터 교체 등)

    참고글: 옥상조경 자동관수 시스템 완전정복 보기


    ✅ 6. 식재 수종 선정 및 배치 계획

    옥상은 고온·건조·강풍 환경입니다.
    따라서 일반적인 정원용 수종보다 내건성, 저관리형 수종을 선택해야 합니다.

    • 추천 수종: 블루아이스, 황금사철, 남천, 다육이, 로즈마리
    • 수목별 높이와 뿌리 깊이를 고려해 화분 or 고정식 화단 배치 결정

    ✅ 7. 토심(흙 깊이) 확보 여부

    대부분 옥상은 토심 15cm 내외로 제한됩니다.
    이보다 깊은 식재가 필요한 경우 경량 인조토 + 섬유배합토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

    주의: 무거운 일반 토양은 방수층에 하중을 과도하게 실을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 합니다.


    ✅ 8. 전기, 조명, 배관 위치 확인

    경관 조명을 계획하고 있다면, 조경 설계 이전에 전기 배선 라인을 미리 확보해야 합니다.
    또한 스프링클러나 수동 급수기 설치 시 배관 위치도 사전에 조율이 필요합니다.

    • 전기 배관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설계
    • 센서 제어 장치는 옥상 출입문 근처에 설치하는 것이 유지관리 편리

    ✅ 9. 시공 일정과 날씨 조건 조율

    옥상조경은 비 오는 날 시공이 불가능합니다.
    특히 방수층 위 작업은 반드시 건조한 날씨에만 진행해야 누수와 하자 위험을 피할 수 있습니다.

    • 적정 시공 시기: 46월 / 910월 (기온 15~25도, 강수 적음)
    • 장마철 또는 겨울철은 피해 시공 일정 잡기

    ✅ 10. 업체 선정 시 실적 및 제안서 비교 필수

    견적만 보고 업체를 선택하는 것은 가장 위험한 선택입니다.
    옥상조경은 실내 인테리어보다 하자율이 높기 때문에, 실제 시공 경험이 있는 전문 조경 업체를 선택해야 합니다.

    • 제안서 예시, 포트폴리오, 실제 후기까지 확인
    • 견적서 외에 A/S 기간, 식물 보증 여부, 시공 기간 명시 여부 확인

    옥상조경 시공전 체크리스트 10가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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